수고 많으십니다.
투표는 모두 끝이났지만 아쉽고 분한 마음에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고 싶어 이렇게 질의 합니다.
저는 어제 7살 (만5세)아이들의 손을 잡고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의 투표소를 향했습니다.
아이들도 아빠와 함께 투표한다고 좋아했구요...
아이들의 손을 잡고 투표소 내로 들어가려는데 감독관이 저지를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하니까 아이들은 입장할 수 없다고 투표소 앞의 의자에 앉혀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투표를 해 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손을 잡고 투표를 하러 오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고 또 그것을 문제시 하는 감독관은 그동안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 감독관 하는 말이 아이들은 투표소 안으로 입장할 수 없으니 아이들은 두고 저만 들어가 투표를 하라더군요...아니 기표소 안도 아니고 투표소안을 아이들과 들어가지 못하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그동안 아이들에게 사고가 나거나 아이들이 없어진다면 국가에서 어떤 책임을 질 수 있습니까?
또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두고 저만 들어가 투표를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까?
해당 감독관에게 큰 소리로 따졌지만 현장에 있던 그 어떤 감독관도 도움을 주는 사람하나 없더군요...어이가 없었습니다.
화가나서 투표를 하지않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이들이 묻더군요..아빠는 왜 투표를 못했냐고...화가나고 분해서 중앙선관위에 전화를 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말하니 금천 선관위에 확인을 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얼마 후 금천 선관위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해당 투표소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해당 투표소에 연락해 보니 해당 감독관이 우리 아이들을 초등학생으로 봤다고 말을 하더랍니다.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될 것을 자기는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더랍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몇 살이냐고 물어보던지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 말도 없이 무조건 입장을 저지하는게 옳은 것입니까?
그리고 저희 아이들은 쌍둥이로 동일 연령의 아이들보다도 작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초등학생으로 봤다고 말하는 해당 감독관이 정상적인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해당 감독관에게 법적 대응을 하고 싶습니다. 직접 사과도 받고 싶구요..
저는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을 박탈당한 것입니다.
해당 감독관을 찾아 징계를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