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의 최재용 사무처장입니다. 2003년 출범한 저희 협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인천시로부터 이에 관한 예산을 지원받아 위탁사업 형식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정치색을 띠지 않는 여러 시민운동을 벌이면서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하나로, 최근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저희 협의회와 '인천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 '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모두 29개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고, 여기에 인천시와 시의회가 참여한 '시민정책 네트워크'의 이름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운동을 좀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음달(10월) 1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자원순환 범시민운동 출범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날은 박남춘 인천시장께서 '시민과 시장 대토론회'를 여는 날입니다.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로 예정돼 있는 이 토론회의 중간에 출범식을 갖기로 한 것입니다. 출범식은 범시민운동을 시작하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출범선언문 낭독에 이어 자원순환 운동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퍼포먼스에는 '시민정책 네트워크'를 대표한 5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박남춘 시장이 '나도 버리스타' 라고 쓴 앞치마를 입고, 여러 재활용품을 나타내는 소품을 들고 참여하게 됩니다. 이 퍼포먼스에 들어가는 예산은 저희 협의회가 '자원순환 운동'과 관련해 시로부터 받은 위탁 사업비 중 일부를 쓰게 됩니다. 궁금한 것은 이같은 행사도 선거법에 위반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산은 저희 협의회가 갖고있는 시 위탁사업비인데 이날 퍼포먼스에 시장께서 참가하시면 그것이 선거법 위반인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