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웅진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투표용지를 받을 때 상당히 의문스러웠습니다. 투표용지만 받았기 때문이죠.
기표소 안에 별도의 봉투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도장을 찍고 보니, 뒤로 비치더라구요.
이건 비밀선거가 아니더군요. 대충 손으로 둘둘말아 나가니 그냥 이 통에다가 넣으시면 된다고???
오늘 뉴스를 보니, 사전투표 진행을 알리면서, 투표하는 법을 알려주더군요. 근데 방송에서는 투표용지와 별도의 봉투를 받아야 한다는데,,,,
참 나오면서도 이건 비밀선거도 아니고, 찜찜하고 살짝 화도 났습니다. 왜 이딴 식으로 운영을 하게된건지.....
참 한국은 아직 먼 건가요? 왜 지자체마다 따로놀고, 예산을 아끼고자 한건지, 제대로 운영사항을 전달 받지 못한건지...
국민은 정부를 신뢰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쉽기 그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