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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로 엇갈린 희비의 주인공
여러분, 혹시 이런 경험해 보신 적 있나요?
딱 한 표 차이로 결과가 달라지거나 희비가 엇갈린 경험!
아마도 학창 시절 반장선거를 할 때 이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선거 역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일지, 확인해 볼까요?
2017년 11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실시된 하원의원선거는 큰 화제가 되며 여러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공화당 데이비드 옌시(David E. Yancey)와 민주당 셸리 시먼즈(Shely A. Simonds) 후보가 맞붙은 상황!
개표 결과는 10표 차이로 데이비드 옌시 후보의 승리였지만, 셸리 시먼즈 후보의 이의 제기로 재검표를 실시합니다.
재검표 결과, 셸리 시먼즈 후보가 1표 차이로 앞서며 반전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렇게 승부가 결정나려던 찰나! 공화당 측에서는 개표 과정에서 무효 처리된 1표를 문제 삼았고 법원에 의뢰를 하게 되는데요!
법원에서는 셸리 시먼즈 후보의 투표란에 빗금이 그어진 것을 '정정' 의도로 판단해 데이비드 옌시 후보의 1표를 최종 인정해 줍니다.
결국 양 후보는 11,608표 대 11,608표로 동점인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버지니아주 법에 따라 최종 당선인 결정을 추첨으로 가리게 되었는데요!
추첨 결과는 데이비드 옌시 후보의 승리!
그렇게 그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금배지의 주인공이 됩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선거 이야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한 표의 가치!
우리들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