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말(馬)과 관련된 선거용어?!

예로부터 말(馬)은 출세나 성공을 의미했기에 관직과 관련된 말(馬)이 들어간 단어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말(馬)과 관련된 선거용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말(馬)과 관련된 선거용어?!

01 출마&낙마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후보는 이번 선거에 0.3%의 득표율 차이로 낙마하였습니다."

선거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말을 마구간에서 끌어 내오다'라는 뜻의 ‘출마’ 와 '말에서 떨어지다'라는 뜻의 ‘낙마‘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요,

‘출마’는 전쟁에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기도 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담아 쓰이고 있고 ‘낙마’는 말에서 떨어진 기수의 모습에 비유하여 선거에 떨어졌을 때 쓰이곤 합니다!

말(馬)과 관련된 선거용어?!

02 대항마

"어제의 연설로 인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후보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어!"

‘대항마’는 경마에서 우승이 예상되는 말과 경쟁을 겨루는 말을 의미하는데요,

선거 관련한 뉴스에서는 당선이 유력한 후보와 대등하게 경쟁하는 후보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말(馬)과 관련된 선거용어?!

03 하마평

"헤드라인 : 새롭게 취임하는 ○장관에 대한 하마평"

새롭게 관직에 오를 후보들에 대한 세간의 소문을 가리키는 말로, '물망에 오르다' 라는 표현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궁 앞에 모든 관리들이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하마비(下馬碑)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관리들이 내려 궁으로 들어가고 나면 남은 마부들끼리 숙덕공론을 시작하곤 했는데요,

이렇게 하마비 앞에서 이루어진 세평이라고 해서 하마평이란 말이 생겨났죠!

말(馬)과 관련된 선거용어?!

04 밴드왜건효과

"이번 대선에서 ▲후보가 승리한 것에는 밴드왜건 효과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어!"

곡예단이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역마차에서 유래된 단어인 '밴드왜건 효과'는 "시류에 영합하다, 편승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선거와 관련된 뉴스에서, 선거운동 등에서 우세하다고 가늠되는 후보 쪽으로 유권자들의 표가 집중되는 현상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수많은 선거 용어 중에서도,

'말(馬)'과 관련된 선거용어!

유래와 정확한 뜻을 알고, 알맞은 상황에서 사용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