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참알바 이야기 시즌4] Ep1. 코로나로 달라진 설 풍경

오랜만이야~

응! 우리 오늘 맛있는 거 먹자~!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냈어?

난 개인적으로 명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어.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임에도 코로나에 걸린 친척이 있어서 안 모였거든~

집에서 밀린 잠도 자고 푹 쉬었어~

맞아, 우리 집도 올해에도 서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인사했어~!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세배도 영상통화로 했다니까?

다들 집에서 편하게 보냈구나? 

우리는 이번에 오랜만에 성묘를 다녀왔어!

그동안 코로나로 차례와 성묘를 못 지냈는데 올해는 조심히 인원 간소화해서 다녀왔지!

다들 정말 다 다르게 보냈네?

시기도 시기인 만큼 가족들까지 의논해서 보내는게 중요한 것 같아~

맞아 맞아

동감!

우리 집은 성묘를 가긴 했지만,

다른 친척들 중 오기 힘들 것 같다는 친척들은 자유 의지에 맡겼어!

그런 민주적 결정은 참 중요하지.

암~ 그렇고 말고~

그래서 말인데, 우리 이제 빨리 의논해서 결정해야 되지 않을까...?

(끄덕 끄덕)

흠... 메뉴 결정은 인생 최대 난제야..!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만 정해!!

(두둥!!) 그렇다면!

여보세요? 여기 짬짜면 3개요..!

해 결

굳..

(짬짜면을 먹는다)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