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유권자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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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보담당관실
등록일
2007-12-12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高鉉哲)는 제17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18일과 19일 실시했던 제1차 유권자의식조사에 이어 12월 9일 전국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제2차 유권자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67.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실시한 제2차 유권자의식 조사결과를 보면,
▶대선에의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 대해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이 67.0%,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란 응답이 24.7%로 전체 응답자의 91.7%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지난 1차 조사 때의 90.1%보다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6대 대선 당시의 2차 조사결과에 비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층이 13.5%p나 감소하여 5년 전 대선 때보다 선거열기가 다소 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 지난 16대 대선 당시 2차 조사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0.5%에 달했으나 실제 투표율은 70.8%에 그침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50대 이상이 83.5%로 가장 높았고, 40대 68.6%, 30대 56.9%, 20대 이하 51.6%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강원/제주가 72.7%, 광주/전라지역이 63.8%로 각각 최고와 최저를 기록했다.
▶후보자 선택시 고려사항으로는 ‘정책/공약’을 꼽은 경우가 38.8%, ‘인물/능력’을 꼽은 경우가 37.8%로 나타나 유권자의식조사 이래 처음으로 ‘정책/공약’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소속정당’은 9.2%, ‘주위의 평가’ 4.4%, ‘정치경력’ 4.0%, ‘개인적 연고’ 1.0%, ‘출신지역’은 0.6%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30대에서는 ‘정책/공약’을, 40대이상에서는 ‘인물/능력’을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삼고 있었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소속정당’을 고려한다는 의견이 14.2%를 차지해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불법 선거운동을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행위’ 1.9%, ‘금품·음식물제공 등 기부행위’ 2.3%, ‘동창회 등 각종 모임에서의 선거운동행위’ 6.0%, ‘사조직의 선거운동 관여행위’ 12.9% 등 과거 전형적인 위법사례들을 경험했다는 유권자가 현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배 과태료부과제도 등의 정착으로 금권·관권선거는 물론 인력동원에 의한 불법 선거 관행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은 55.6%를 차지해 역대 선거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역시 지난 16대 대선당시 2차 조사결과 보다는 9.5%p, 올 11월의 1차 조사결과보다는 17.4%p나 줄어들어 점차 개선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시 후보자의 선거법 준수 정도를 고려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81.6%가 ‘고려할 것’이라고 답해 ‘고려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 15.0%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차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각 후보자가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르기를 바라는 유권자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책선거와 관련하여 응답자의 50.9%는 이번 대선이 후보자 간 정책대결로 치러지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42.9%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1차 조사 때보다 정책대결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TV 합동토론회나 방송연설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책선거가 안되고 있다는 응답자의 56.8%는 ‘정책보다는 상호비방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라고 지적했으며, ‘정책을 논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16.5%), ‘흥미를 끌만한 정책이 없어서’(12.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정책선거 정착을 위해서는 ‘유권자’(36.7%), ‘정당 및 후보자’(36.0%)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언론매체’(15.0%), ‘시민/사회단체’(3.6%)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대선 후보자들의 정책 및 공약에 대해서는 10명중 7명이상(73.2%)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모른다’는 응답 역시 26.8%를 차지했다. 또한, ‘잘 알고 있다’(8.0%)는 응답보다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65.2%)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유권자들에 대한 후보자의 정책·공약소개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밖에도 유권자의 대부분은 ‘TV/신문 등 언론매체의 보도’(41.7%)와 ‘TV 합동토론회 및 방송연설’(41.6%)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를 얻고 있었으며, ‘인터넷 선거운동’(4.9%), ‘선전벽보’(4.7%), ‘선관위 발송 후보자홍보물’(2.8%), ‘주변사람과의 대화’(2.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선거기간중에는 후보자간 TV 합동토론회나 방송연설의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선거에서 미디어 선거운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조사결과 투표참여 의향이 지난 16대 대선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남은 선거기간동안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정책/공약’을 후보자선택기준으로 고려하겠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작 후보자 공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유권자는 많지 않다고 조사된 만큼 이미 각 가정에 발송된 선거공보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당정책비교프로그램(http://www.nec.go.kr:8088/3pweb), 정치포털사이트(http://epol.nec.go.kr)에 게시된 정당 및 후보자의 선거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9일 하루 동안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하였으며, 응답률은 21.7%, 표본오차는 95%신뢰구간에서 ±2.5%p이다.
붙 임 제17대 대통령선거에 관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요약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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