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학생회장 대상「미래지도자 정치캠프」개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아카데미 하우스(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회장 100명을 대상으로 「제8기 미래지도자 정치캠프」를 개최하였다.

    미래지도자 정치캠프는 선거의 중요성과 올바른 선거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의 입장에서 학교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참가자들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여 예비경선을 통해 팀별 후보자를 선출하고 거리유세·100분 토론·상황극 등의 선거운동과 투·개표를 거쳐 미래지도자 정치캠프 지도자를 선출하였고. 이를 통하여 후보자와 선거사무원, 유권자의 입장에서 모든 선거경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청소년의 당면과제인 학교폭력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하여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알게 하고 학생들 스스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도록 한 것이다.

    이번 정치캠프에서는 100명 전원이 참여하는 ‘100분 집단토론’, 상황극 콘테스트 등을 통하여 학교폭력의 현주소와 대책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학생들 스스로 감시하는 ‘CLASS POLICE’ 운영,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교폭력  UCC 콘테스트’ 개최, ‘1인 1동아리 캠페인’을 통한 학생들의 소통과 친목강화 등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프에서 배운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로 학교에서 적용해보고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선거의 경험을 학교 회장선거에 도입하여 모든 학생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축제가 될 수 있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붙임  관련사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