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강연 콘테스트 결선대회 성황리에 개최

= 춤, 노래,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경연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회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맞아 5.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401호)에서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강연 콘테스트 결선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강연 콘테스트는 우리나라에 민주주의와 선거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치러진 1948년 5월 10일 제헌 국회의원선거일을 기념하고, 우리 헌법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선언한 국민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5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일반인부.청소년부 각 10개팀이 춤, 노래, 연극, 스피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청소년부 대상에는 “우리는 용감한 유권자들”이라는 주제로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를 올바른 선거참여의 내용으로 바꾸어 열연한 울산의 호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하누리팀이, 일반인부 대상에는 “대한민국 유권자는 정치에 무관심하지 않다”를 주제로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에 근무하는 박기령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각 분야별로 금상 1팀, 은상 3팀, 동상 5팀 등 9팀이 수상을 하였다.

   5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경연대회임에도 청중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소품과 분장 등 시각적 효과와 생생한 효과음향 등 소극장의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극공연, 본인이 직접 창작한 노래와 춤 공연, 탈을 쓰고 펼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감동적인 축제의 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강연 콘테스트 결과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각급 학교 등에 민주시민정치교육자료로 제작.배부할 계획이며, 일반인부 수상자는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로 위촉하여 다양한 민주시민정치교육 강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첨부 : 수상자 명단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