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외국선거관계자 선거연수 실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콩고민주공화국 선거관계자 대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환)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즈음하여 우리나라의 선진선거제도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거․정당․정치자금제도와 선거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참가국의 선거제도 및 공명선거 확보방안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4월 10일과 11일에는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운동 현장과 투표소 및 개표소를 직접 참관할 계획이어서 참가국들의 선거관리기법 선진화와 민주정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거관계자연수는 선거연수원에서 단독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10명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콩고민주공화국 선거관계자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21명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4월 24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2006년부터 19회에 걸쳐 총 37개국 252명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선거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해왔으며, 종전 아시아 국가 위주의 연수에서 그 대상 국가를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하여 연수 참가자 등에게 외국선거관계자 연수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간 송부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대한민국의 선진 선거제도 및 기법 전파를 통해 참가국과의 우호증진은 물론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붙임 : 1. 남아프리카공화국선거위원회 선거연수 개요 1부.

2. 콩고민주공화국선거위원회 선거연수 개요 1부. 끝.